영화 이터널스- 리뷰
영화 이터널스 소개
영화 '이터널스'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작품입니다. 수천 년 동안 인간 문명의 발전을 감시하며 숨어 살아온 초월적인 존재들인 '이터널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들은 인간 세상에 개입하지 않고 숨어서 지켜봐 왔지만, 이제는 더 이상 숨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영화의 주인공인 이터널스는 각자 독특한 능력과 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리스는 마음을 읽고 다른 이들의 감정을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키릿은 초고속 이동이 가능합니다. 서로 다른 성격과 관점을 가진 이들이 모여 위기에 맞서 싸워나가는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특히 이들의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인간 문명의 발전과 이터널스의 역할을 보여주는 부분이 인상 깊습니다. 수천 년 동안 숨어 살아온 이들이 이제는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겪게 되는 갈등과 고민들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인간과 초월적 존재 사이의 관계, 개인과 집단 사이의 갈등,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펼쳐지는 서사 등 다양한 주제가 녹아들어 있습니다.
이 영화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작품입니다. 익숙한 슈퍼히어로 이야기에서 벗어나 새로운 캐릭터와 세계관을 소개하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간과 초월적 존재의 관계, 개인과 집단의 갈등,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서사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화려한 시각적 효과와 흥미로운 캐릭터 구축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입니다.
영화 줄거리
수천 년 전, 우주 감시자인 아이리시안들이 지구에 보낸 초월적 존재 '이터널스'가 등장하게 됩니다. 이들은 인간 문명의 발전을 감시하고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해 왔습니다. 아이리스, 키릿, 서르나, 팔라, 마카리, 틸라, 피카, 그리고 그룸 등 각기 독특한 능력을 지닌 8명의 이터널스가 지구에 파견되었습니다. 이터널스는 수천 년 동안 인간들 사이에서 은밀히 생활하며 그들의 발전을 도와왔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그들의 존재가 드러나게 되고, 이들은 자신들의 정체성과 역할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인간들의 눈에 띄게 된 이터널스는 새로운 위험에 직면하게 되는데, 바로 악의 세력 데비안트의 공격을 받게 된 것입니다.
데비안트는 이터널스와 인간을 모두 파괴하려 하는 악의적인 존재로, 이터널스들은 데비안트에 맞서 싸워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이터널스들은 서로 협력하며 팀워크를 발휘하지만, 때로는 개인적인 갈등과 이견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특히 아이리스와 키릿의 갈등이 두드러지는데, 이들은 서로 다른 신념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어 충돌하게 됩니다. 아이리스는 인간들을 보호하고 그들과 공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지만, 키릿은 인간들을 통제하고 지배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갈등 속에서 이터널스들은 서로를 이해하고 화해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한편 이터널스의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그들의 역할과 정체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됩니다. 수천 년 전 아이리시안들이 지구에 보냈던 이터널스들은 과연 인간 문명을 보호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맞는 것일까? 그들의 행동은 과연 옳은 것인가? 이러한 질문들이 영화 내내 제기됩니다.
영화 등장 캐릭터
아이리스
자신의 능력을 통해 물질을 변형시킬 수 있는 이터널스. 인간들과 공존하며 그들의 발전을 돕는 것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현재 박물관 큐레이터로 일하며 은밀히 이터널스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키릿과 가장 대조되는 성향을 가진 인물로, 인간에 대한 애정과 이해심이 깊습니다.
키릿
이터널스 중 가장 강력한 능력을 지닌 존재. 비행과 광선 발사 등의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리스와 달리 인간들을 통제하고 지배해야 한다고 믿으며, 데비안트와의 전쟁에서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터널스의 임무에 충실하고자 하지만, 때로는 윤리적 딜레마에 빠지기도 합니다.
서르나
이터널스들을 이끄는 지도자 격 존재. 아이리시안들과 직접 소통하며 이터널스들의 임무를 전달받습니다. 이터널스들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하며, 때로는 인간들과도 교류하며 그들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정체성과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팔라
과학 기술과 발명에 뛰어난 이터널스. 인간들의 문명 발전에 기여해 왔지만, 자신의 발명품이 전쟁 무기로 사용되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게 됩니다. 이후 인간들과의 관계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게 됩니다.
마카리
마음을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이터널스. 자신의 능력을 남용하여 인간들을 통제하려 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합니다. 이터널스들 사이에서 고립된 모습을 보이며, 때로는 데비안트와 협력하기도 합니다.
틸라
강력한 전사 능력을 지닌 이터널스. 전투에 뛰어나지만, 때로는 정신적 문제를 겪게 됩니다. 데비안트와의 전투 과정에서 정신적 고통을 받으며, 팀원들의 도움을 받아 극복해 나가게 됩니다.
피카
환상을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이터널스. 외모상으로는 어린 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수천 년 동안 살아온 존재입니다.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며, 때로는 팀원들과 갈등을 빚기도 합니다.
그룸
영화배우의 모습으로 은밀히 인간 사회에 섞여 살아가는 이터널스.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며 인간들을 즐겁게 해주는 것을 즐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데비안트와의 전투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아 팀원들과 갈등을 겪기도 합니다.
영화 리뷰
이 영화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새로운 히어로 팀을 소개하는 작품으로, 저는 전반적으로 이 영화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싶습니다. 먼저 영화의 시각적 효과와 스케일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마블 영화답게 화려한 CG 기술이 잘 구현되었고, 이터널스 캐릭터들의 초능력과 그들이 펼치는 액션 장면들이 매우 웅장하고 역동적이었습니다. 특히 우주 배경의 장면들이나 이터널스의 고향인 아이오니아 행성에서의 장면들은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하며 마블 영화만의 독특한 미학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캐릭터 면에서도 이 영화는 나름의 강점을 보여주었습니다. 각기 다른 능력과 개성을 가진 이터널스 팀원들이 서로 다른 배경과 성향을 가지고 있어, 이들 간의 갈등과 화합 과정이 흥미롭게 그려졌습니다. 특히 주연인 서멀과 이카리스의 관계가 가장 인상 깊었는데, 두 사람의 대립과 화해 과정이 영화의 핵심 드라마를 이루었습니다.
다만 이 영화의 단점으로는 다소 지루한 전개 속도와 복잡한 설정을 들 수 있습니다. 마블 영화 특유의 빠른 전개와 경쾌한 분위기가 다소 부족했고, 이터널스의 기원과 데비안트와의 관계 등 복잡한 설정들이 관객들의 몰입을 방해했습니다. 또한 일부 캐릭터들의 성격이나 행동이 다소 평면적이고 예측 가능한 면이 있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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